2026년부터 건강보험료율이 7.19%로 인상되면서 직장인과 지역가입자의 부담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. 급여에서 얼마가 빠져나가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,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계산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계산 방법과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의 모의계산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함께 정리했으니, 이 글 하나로 내 보험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.
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계산 단계
직장인 건강보험료는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이 공제되는데, 계산 순서를 알고 있으면 급여 명세서를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. 핵심은 보수월액 산정 → 보험료율 적용 → 회사와 반분 → 장기요양보험료 추가 순서입니다.
① 보수월액 확인하기
보수월액은 월급 전체가 아니라, 세금이 붙는 소득만을 의미합니다. 식대(비과세 한도), 차량 보조비, 출산·보육수당 등은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.
- 예: 월급 320만원, 식대 20만원(비과세) → 보수월액 = 300만 원
② 건강보험료율 적용
보수월액에 7.19%를 곱하면 전체 건강보험료가 산출됩니다.
예시: 300만원 × 7.19% = 215,700원
③ 본인 부담액 계산
위에서 계산한 금액을 회사와 근로자가 50%씩 부담합니다.
- 예: 215,700원 ÷ 2 = 본인 부담액 107,850원
④ 장기요양보험료 추가
여기에 장기요양보험료가 별도로 붙습니다. 기준은 전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(예: 0.9182%)이며, 역시 회사와 절반씩 나눕니다.
- 예: 300만원 × 0.9182% ÷ 2 = 약 5,386원
💡 전문가 팁
매년 건강보험료율은 고정되지만, 장기요양보험료율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정확한 금액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해당 연도의 고시 자료를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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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 방법
지역가입자는 직장인처럼 단순히 급여만 보는 것이 아니라, 소득·재산·자동차를 종합 평가하여 점수화합니다. 이 점수에 보험료율 7.19%를 적용해 보험료가 정해집니다.
① 점수 기반 산정
소득세 신고 금액, 부동산 소유 현황, 차량 등록 여부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고, 이를 합산해 기준금액을 계산합니다. 소득이 높거나 재산이 많으면 점수가 커져 보험료도 증가합니다.
② 모의계산 서비스 활용
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의 보험료 모의계산 메뉴에서 실제 금액을 입력해 산출해 볼 수 있습니다.
- 단계 1: 소득, 재산, 자동차 보유 현황 입력
- 단계 2: 보험료율 선택(2026년 7.19%)
- 단계 3: 예상 보험료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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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계산 예시와 절약 팁
사례를 통해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.
월급 320만 원, 식대 20만 원(비과세)
| 구분 | 계산식 | 금액 |
|---|---|---|
| 보수월액 | 320만원 - 20만원 | 300만원 |
| 건강보험료(전체) | 300만원 × 7.19% | 215,700원 |
| 본인 부담 | 215,700원 ÷ 2 | 107,850원 |
| 장기요양보험료 | 300만원 × 0.9182% ÷ 2 | 약 5,386원 |
| 총 공제액 | 107,850원 + 5,386원 | 113,236원 |
- 피부양자 등록 요건을 확인해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.
- 소득 구조를 조정하면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.
- 매년 장기요양보험료율 변경 여부는 반드시 확인하세요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2026년 건강보험료율은 몇 % 인가요?
A: 2026년 건강보험료율은 7.19%로 확정되었습니다.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
Q2. 직장인은 건강보험료를 전부 부담하나요?
A: 아니요.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회사와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합니다. 즉, 산출된 보험료의 50%만 본인이 납부하면 됩니다.
Q3. 지역가입자는 어떻게 보험료를 계산하나요?
A: 지역가입자는 소득, 재산, 자동차 등을 점수화하여 산정한 금액에 7.19%의 보험료율을 곱해 보험료가 계산됩니다. 가장 정확한 방법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의 보험료 모의계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.